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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작목걸이 “그래,” 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에스텔라라면 그것을 피할 순 있지  않을까?” 이 즉시 클라라가 허버트에게 말했다. “자기(달링), 아빠가 절 부르려는가 봐요!” 그러더니 도망치듯 사라졌다. 잠시 후 나는 좀 더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었고, 시골 집 근수제작목걸이처에  있던 예전 포대(포병부대가 떠난 후 남은 시설물) 근처 잔디 위에 누워 우리가 대화를 나누었었듯이 우린 대화를 나누었다. 히 자신의 이마를 왼팔 위에 놓았다. (그럼 각설하고 해석 다시 시작합니다. 🙂 “(감탄사→) 오 하느님 그를 축복해주세요! 오 하느님 저 고결하고 인정이 넘치는 자를  축복해주소서!” 후회의 헛됨, 연민의 헛됨, 무가치의 헛됨, 이 세상에 저주가 되어온 여타 극악무도한 헛됨들 마냥 자기 자신의 강박과 충동의 주인이 되어온 비애(슬픔)의 헛됨이 보여 나는 차마 연민(동정심) 없이는 그녀를 쳐다볼  수 없었다. “피곤하니, 에스텔라?” “아니, 그럼 세관원들이 입는 옷에 딸려 있어야할 단추들을 그 자들이 어떻게 했다는 거요, 이 양반아?”라며  약간  마음이 뒤흔들리는지 여관  주인이 말했다. “핍(23세, 주인공이름).”라며 재거스 씨가 자신의 한 쪽 손을 내 팔  위에 얹으며 활짝 미소를 띠며 말했다. “이제 보니 이 사람(웨믹), 온 런던 시수제작목걸이내에서도 가장 노련한(솜씨 좋은) 사기꾼이었음이 틀림없네, 거 래.” 처음으로 뜨개질을 하던 그녀의 손가락들이 멈추었다. 다소 화가 난 그녀가 앙칼지게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그녀가 응수했다(대꾸했다). “무의미할 뿐이야. 오늘 일도 즉시 잊어버리고 말걸.”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다. 나는 그가 그 책을 어떤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일찍이 결코 본 적이 없다. 그가 식사를 하다말고 멈췄다. 그가 팔짱을 꼈다. 그러더니 자신의 와이셔츠 소매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꼭 집었다. 그에게 있어서 실내에서의 편안함이란 곧 어떤 상의도 걸치지 않고 앉는 것이었다. 아시죠? 전혀 근거 없이 지어낸 해석인거? 🙂 ㅎㅎㅎ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낮겠죠. 🙂 “아세요. 저 감동했어요(ㅜ_ㅜ). 찬만 배 만 만 배나요.” “아, 사양하겠습니다.”라며 내가 테이블 쪽에서 벽난로 불 위쪽으로 방향을 바꿔 불을 째며 말했다. “더 이상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음식은  치워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대장간은 아주 짧게 떨어져 있었다. 조가 해머 질을 하는 소리가수제작목걸이 나는지 귀를 기울이면서 나는 향기 나는 녹색라임(라임≒레몬:)?) 나무들 밑을 지나 대장간을 향해 걸어갔다. 내 손을 쥐고 있던 그의 손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넌 내가,  강 위에서, 해안가에 떠 있는 수제작목걸이배들의 돛에서, 늪지대에서, 구름 속에서, 태양빛 속에서, 어둠 안에서, 바람 안에서, 숲 속에서, 바다 속에서, 거리들에 모인 사람들 틈에서 내가 너를 본 이래로 넌 내가 바라보는 모든 풍경들 속에 존재하고 있었어. “자네는 그가 프로비스라는 사실을 알고 있군. 그래, 날짜 란에 포츠 머스(영국남부의 항구도시이름)라고 적힌 어느 편지엔 말이네, 매그위 치(죄수의 실제 이명) 대신에 자신의 이름을 프로비스라고 밝힌 어느 식민지 주민이 자네가 사는 곳의 상세한 주소를 묻고 있다더군. 그래서 웨믹(변호사 사무실의 서기)은 그에게 상세한 주소를 보냈다네. 내가 듣기로는 반송 우편(다사 돌려보냄)으로 보냈다더군. 아마 자네가 매그위치(죄수의 ‘실’명)에 대한 소식을 접한 것도 그 프로비스(죄수의 ‘가’명)란 식민지 주민을 통해서겠지. 물론 매그위치란 남성은 ‘뉴 사우스 웨일스’(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부 주. 주의 중심도시가 ‘시드니’ 임)에 있고 프로비스란 남성은 영국에 있으니까 말일세.” “저, 제가 방금 전에 드린 말씀이 귀에 거슬리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거든요, 혹 제 말이 그렇게 들렸다면 사과드립니다. 행복하시고 잘되시길  바랄게요!” “당근(당연하지).” 그래서 나는 그의 재산에 대한 나의 권리를 법적으로 입증시켜보겠다는 무익한 일로 내 마음을 구역질나게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후로 계속 그 결심을 지켰다. 웹슬 씨(53세)가 맡은 역할은 영국해군성(영국 해군본부)에서 파견된 막대한 권한을 가진 ‘전권 대사(전권을 가진 대사)’ 역할이었다. 우리는 동의했다. 그것이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고. 일단 우리가 다리 아래로 와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을 지나서수제작목걸이 노를 저어갈 때 프로비스가 절대 우리를 아는 체하지 않기로 했다. 의심할 바도 없이, 그녀가 누구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나는 비참했을 것이다. 그는 내가 알아듣기 쉽도록 강조해서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럼 제가 그 소문을 듣고 나서 했던 일들에 대해 들어가겠습니다. 전 ‘가든 코트’(상점가란 뜻 / 주인공의 숙소는 템스  강가에  있는  ‘가든 코트’ 내에 있음)로 가서 당신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안 계시더군요. 그래서 ‘클래리커(사람이름 / 주인공이  몰래  돈을  투자해  허버트를 고용하게 한 회사이름이자 대표이름) 회사’로 가서 허버트 씨(23세, 주인공의 절 친)를 찾았습니다.” 그러자 내 안에서 부드러운 연민의  정이 샘솟았다. 왜냐하면 내 마음은 이번 귀향으로 부드러워져 있었고, 지나와야 했던 변화가 너무나 커서 내가 마치 먼 여행길에서 맨발로 집으로 힘들게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는 사람, 수많은 세월을 여행으로 방랑한 사람인 마냥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웹슬 씨(53세, 연극배우)가 뽑아낼 수 있는 모든 기억과 내가 그에게서 뽑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그가 내게 전해준 후 그리고 “오늘 피곤 하셨죠.”라며 내가 그수제작목걸이에게 적절한 비용의 간단한 다과(음식)를 대접해준 후, 우린  헤어졌다. 그 책 자체만 놓고 본다면 어떤 재판소에서 훔쳐진 것 같은 외관을 하고 있었다. 동시에 나는 집 창문들 마다 광고 전단지(집 세줌)를 내붙였다. 왜냐하면 빚에 찌들려 있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수입이 어떤 식으로든 절실했기 때문이다. “여기 쭉 있었던 거야, 응 조?” (어릴 적부터 주인공과 조는 서로 반말하는 사이입니다. 조가 많이 어리숙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친근감을 느끼고 반말을-_- 해 왔습니다. 소설 초반부에 주인공이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음. 자신이 반말을 하는 이유를) 그리고 허버트는 클라라 수제작목걸이발리(20세, 이름 : 클라라, 성 : 발리)(클라라는 허버트의 약혼녀)를 아라비안나이트가 나오는 세계로 인도하는 공허한(비현실적인) 상상의 나래를 머릿속으로 펼칠 것이며 그들 속에 나도 합류시켜 나일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기상천외한 장관들을 구경  하는 상상을 할 것이다. 수제작목걸이그럼 그땐 내가 낙타 캐러밴수제작목걸이(사막에서 수많은 낙타들을 대동하고 상업 활동수제작목걸이을 하는 대규모 상인 무리)을 이끌고 등 장하길 은근 바랄 지도 모를 일이었다. 3385m/data=!3m1!1e3!4m2!3m1!1s0x47d8b412568e0b3f:0x4acb476 0cd850e75?hl=ko 검색일자 : 2015-03-02) (전 위대한 유산 후반부의 주된 무대가 ‘그레이브젠드’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 가사도우미들에게 질문을 하자마자 나는 에스텔라(♥)가 파리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외과의사에게 다음 우편 편으로 에세텔라(♥)에게  이번 사건  소식을  전해 달라는 약속을 받아두었다. “난 대단한 식탐 가란다, 얘야.” 그가 자기 몫의 음식 접시들을 모조리 비운 다음에 예의랍시고 하는 말이었다. “항상 그랬지만 말이다. 내 체질이 좀 적당한 식탐 가였다면 그 생고생들도 좀 덜 겪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배를 좀 피워야했지. 지구 반대편에서 양치기로 처음 고 용되었을 때, 만약 내가 ○배를 몰랐었다면 아마 난 장기적이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 감에 젖은 양(가축)으로 변해버렸을 게다.” ■ 조(=58세=대장장이=주인공의 매형)의 부드러움이 내 요구에 너무도 훌륭하게 부합했기 때문에 나(24세, 런던신사)는 그의  손에  든  어린아이 같았다. “이런 젠장 아무래도 증기선(배)의 ‘용골’(배 바닥에서 가장 아래로 볼록한 부분) 밑까지 내려갔다 온 것 같군. 다시 떠오르는 과정에서 용골(볼록한 부분)에 머리를 세차게 부딪친 건 말할 것도 없고. 가슴에   입은 상처는 물속에 빠지는 과정에서 갤리선(사복경찰의 배) 옆쪽에 부딪쳐  입은 상처란다.” 그가 두 손을 양 옆구리에 느슨하고 서투르게 매단 체 그리고 두 눈으로는 나를 매섭게 노려보며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의 거센 힘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것만 같았다(-_- 해석 참 대책 없죠~ 일단 패 쓰~). “그럼 넌 항상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냐? 그러니 얘야.”  ▼ 그와 함께 웨믹(45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이자 사무실 출납담당 직원)이 입모양을 통해 내게 “휴대할 수 있는 재산이요.(붙잡힐 경우 재산을 몰수당할 위기에 처한 죄수에게서 주인공 몫부터 따로 챙겨놓고 보라는 의미)”라며 일러주었다. 이 노래와 소설 속 주인공의 심리변화가 좀 비슷한 것 같아서. 어느 월요일 아침이었다. 허버트와 내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을  때 나는 우편으로 웨믹(45세, 주인공의 밀항을 도와주려는 사람)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 사람이 내 감이 맞다니 까 그러네.”라며 잭(65세, 일꾼)이 발언 왜냐하면 그 날은 내가 아침 일찍 스스로 일어난 첫 번째 날이었기 때문이다. “바라건대 패권을 차지하는 문제가 벤틀리 부인께서 만족하시는 선으로 해결되기를! 하지만 그 여성분과 그 남성분이 모두 만족하는 경우란 절대 없을 것일세. 자, 몰리(40세, 가사도우미 이름 / 17세 때부터 재거스 씨의 가사도우미였음), 몰리, 몰리, 넌 오늘 왜 이렇게 꾸물 거리는  거냐! 몰리!” 음료수를 마신 후 내가 다시 베개에 등을 기대며 누웠을 때 내 병세가 호전된 것을 기뻐하며 나를 부드럽게 내려다보아주는 것도 역시 조의 얼굴이었다. 굳이 어떤 다른 환경 구분을  짓지 않더라도,  내가 허버트에게  얘기를 들려주는 동안 프로비스(57세, 죄수)가 보인 승리감 그것 하나만으로도 프로비스와 우리(허버트와 주인공) 사이를 구분 수제작목걸이지었을 것이다.  그 느림보 뚱뚱이수제작목걸이(연극 속 말썽꾸러기)는 유력한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가문출신이었다. 그 점(밀항의 목적지)에 대해 나는 수많은 생각들을 걱정스럽게 해 보았었지만 우리가 어느 항구, 그것이 ‘함부르크’(독일)가 되었든 아님 ‘로테르담’(네덜란드)이 되었든 아님 ‘앤트워프’(벨기에의 항구도시)가 되었든 그 차이는 별로 없어 보였다. 잠기게 되었는데 잠깐 동안이었지만 나는 그 날 웨믹 씨의 결혼식 행사를 우리가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없을지 심각하게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까,”라며 내가 말했다. “어쨌든, 여기서 멈추고 그에게서 추가적인 돈을 더 받지 않는다고 해도,  난 이미 그에게 빚을 지고 있는 걸! 한편 난 지금 다른 곳에도 막대한 빚을 지고 있잖니. 나로선 도저히 값을 수도 없는 돈들을 말이야. 이젠 물려받을 유산도 없는데. 그리고 난 직업교육이란 걸 단 한 번이라도 받아 본 적이 없는걸. 난 아무 쓸모없는 애일뿐이야.” “강풍이 처음 불어 닫쳤을 때 나도 마찬가지였어, 허버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해놓긴 해놓아야 해. 그가 지금 돈이 드는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에 열중해 있거든. 말(타는 말)이라든지, 마차라든지, 그런 모든 종류의 낭비들 있잖니. 어떻게든 그를 막긴 막아야해.” 내 말과 동시에 그녀가 잠시 동안 주의가 산만해진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에스텔라의 대사→) “나에 대한 경고 말이야.” (다시 본문 해석 계속 시작) 뇌가 들뜨고 자극받은 상태에서 나는 어떤 장소든 내가 생각하는 그것을 볼 수 있었고 어떤 사람이든 내가 생각하는 그들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소설 본문 해석 계속) 처음에는 너무도 아무렇지 않았기 때문에 심지어 누가 나를 부축해주고 있는지 고개 돌려 확인해보수제작목걸이려고도 하지 않은 채 나는 그저 사다리에 두 눈을 고정시킨 채 누워 있었다. 이렇게 빛나는 계획들 속에서 내 자신과 관련된 부분만은 영 낙관적이질 못했지수제작목걸이만,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의 앞길이 이토록 빨리 분명해지고 있고 이제 ‘빌 발리’(클라라의 아버지 / 빌:이름 / 발리: 성 씨)  영감은 성마른 자신의 성격과 럼(술)을  계속  먹어대도 되었고, 이제 발리 씨의 딸(20세, 클라라)은 곧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나는 느꼈다. 그가 굳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줄(쇠를 자르는 대장간 도구)을 꺼내  내게 보여줄 필요도 전혀 없었다. “그럼 그렇게 생각지 않으신다는 말씀이세요?”  하루 동안이었든가 아님 이틀 동안이었든가를 나는  소파에  누워서 또는 바닥에 누워 아님 맥없이 주저앉는 대로 집 안 어디든 누워 있었다. 머리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고 팔 다리는 고통스럽게 쑤셔왔기 때문에 무엇을 할 의향도 무엇을 해야겠다는 의지도 내겐 전혀 없었다. 나는 편지를 열어보았다. 수위 아저씨가 옆에서 랜턴 불빛을 비추어주고 있었다. 내가 안쪽을 읽자마자 웨믹의 필체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그럼 자넨 우리가 도랑(진흙투성이 개천)가에서 그 두 탈옥수들을 찾아낸 것도 기억나는가, 그 두 탈옥수들 사이에 격투가 벌어지고 있 었고, 그들 중 한 명이 상대방 죄수에게 호되게 얻어맞아 얼굴 여기저기 살갗이 찢겨지는 많은 상처를 입었던 것도 기억하는가?” 그는 내가 서 있던 서재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곤 자신의 두 손을     다시  내게로 내밀었다. “스타톱이 우릴 돕기로 한 거 기억나니,”라며 허버트가 말했다. “그리니  진정해도 돼.” 내가 더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에 그녀가  막  돌아서려던  참이었다. 순간 그녀가 멈췄다. 그러더니 내가 자수제작목걸이신을 따라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때, 그녀는 무척이나 놀란 듯 비틀거리며 내 이름을 읊조렸고(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지르수제작목걸이고 말았…. 식욕을 느끼며 자리에 앉았더라도 그가 다 날려버렸을 것이다. 그리    고 처음 의자에 앉았던 그 자세 그대로 나는 앉아 있었을 것이다. (재거스 변호사의 긴 대사 끝)  “시골이라니? 어디 시골을 말하는 거냐?” 얼마 전까진 누군가가 여기 있었음이 틀림없으며 곧 되돌아올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촛불이 켜져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럼 양초의 심지가 긴지 짧은지?  라도  봐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 다. 하지만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도 잘 알고 있었다. 갤리선(배)의 바닥에 누워 있는 동안 그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나는 그의 목에서 나는 익숙한 소리(철 조각이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다. 지금은 그 소리도 부드러워졌다, 마치 그의 나머지 부분들처럼. 하지만 그건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갤리선(사복경찰들의 배)의 선원들은 엄청난 스피드로 배(갤 리선)의 위치를 바로 잡았다. 그들은 정확하고 날 세게 있는 힘껏 노를 앞으로 끌어당기고 나서 노를 거둬 다시 배 위에 올려놓은 후 합심해 모두들 배 뒤쪽을 말없이 그리고 열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내가 점점 건강해짐에 따라 나를 붙들고 있는 그의 손이 점점 느슨해질 것이며 그럼 내가 먼저 내 손을 잡아 빼기 전에 그가 적기에(제  때에) 자신의 손을 풀어 나를 가게 놓아주는 것이 더 나은 일이라고 그의 순결한 마음이 본능적으로 느끼도록 내가 만들지 않았던가? 갤리수제작목걸이선(사복경찰의 배)은 현 위치를 유지한 채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강물 위 수색을  계속했다. 커피숍에서 보기 그는 막 자신의 아침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사랑하는 비디, 너 오늘 정말 산뜻한 옷차림이구나!”  수제작목걸이“아니, 조금도 닮지 않았네.”라며 드러믈이 말했다. 우리와 그 언덕들 사이에는 어떤 불빛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우울병에 걸렸을 것 같은 갈매기 한 마리가 우리 앞 여기저기에 날아다닐 뿐이었다. (허버트가 일하고 있는 카이로 지점은 클래리커 무역 회사의 카이로 지점이며, 주인공은 돈이 좀 있을 때 허버트를 위해 그리고 허버트를 취직시켜주는 조건으로 클래리커라는 상인과 계약을 맺고 클래리커 무역 회사가 동양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투자했었습니다. 계약한 사실은 주인공과 클래리커와 웨믹만 압니다. 웨믹은 변호사사무실의 서 기입니다.)   “그가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제가 그에게  몇 마디  말을 전해  도 될까요?” 나는 그제야 내 지위에 관한 모든 진실을 불현 듯 깨닫기 시작했다. 그것의 실망감이, 그것의 위험성이, 그것의 치욕이, 이 모든 종류들 밤의 공상(상상)들과 소음들이 내 위로 아무리 쇄도할지라도 〈 집으로 가지 마시오. 〉 라는 그 문구를 막을 수는  없었다. 나는 그 계획이 좋았다. 허버트의 제안을 듣고 프로비스(57세, 죄수. 주인공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려다 쫒기는 신세가 된 죄수)의 기분이 한껏 돋아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 핍(주인공의 이름)! 우리의 ‘거미 인간(싸가지 없는 드러믈. 재거스 씨는 드러믈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함. 싸가지 없다고)’이 카드 놀이를 했다지.”라며 재거스 씨가 말문을 열었다. “그가 당첨(에스텔라 와의 약혼)되었다는 얘기는  들었네.” “그 반대죠.” 그가 말했다. “제가 더 고마운걸요. 엄밀히 말해 비록 저희가 사적이고 개인적인 지위에 얽혀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게이트 감옥(런던의 유명한 옛날감옥, 1902에 폐쇄됨. 이 소설은 1861년에 쓰인 것임)의 거미집이 우리 주변에 쳐져 있다는 말이 나올 법도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말끔히 털어주셨잖습니까.” 그런 다음 불안과 공포로 가득하고 아주 길게만 느껴지는 밤이 찾아 왔고, 아침이 되었을 때 지난밤에 있었던 불안과 공포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내 침대에서 자세를 바로 앉아 보려고 해보았을 때 나는 내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왜 내가 째져 사방으로 날아갈 희망의 장막 (걸치는 외투 같은 옷)이란 비참하고 하찮은 이  마지막 넝마(걸레)를  가슴 속에 품고 있었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잔을 채우시오, 잔을  채워요!” 위대한 유산 ○배는 씹는○배의 일종으로 질이 나쁜 종류의 것이었다. 하지만 밀려든 템스 강의 물이 다시 밀려나갈 때 나는 런던 다리 쪽으로도 나아가보았다. 하지만 갑자기 큰 소리로 내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듣곤 그도 소리쳐 내게 대답하곤 집 안으로 돌진했던 것이다. 허버트를 바짝 뒤따라 나머지 두 명도 뛰어든 것이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는  준비되었다. 그의 의자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수제작목걸이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둔다. 허버트가 무심결에 그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는 깜짝 (24세의 주인공의 대사→) “그럼,  강도를  당한  집이  ‘펌블추크’(72 세, 능청스러운 잡곡상인 / 주인공은 능청스런  펌불추크를 아주 싫어해서 어지간해서는 ‘씨’라는 존칭을 붙이지 않음)의 집이었다는 거야?” “바로 그렇단다, 핍(=24세=핍은 주인공 이름).”라며 조(58세의 대장 장이)가 말했다. “강도들은 카운터(안내 데스크)에 있던 돈 서랍을 가져갔고 금고까지 수제작목걸이훔쳐갔다더구나. 게다가 그의 집에 있던 와인들을 죄다 마셔버렸고 상점에 있던 씨앗들까지 먹어치워 버렸단다. 어디 그뿐이냐, 강도들은 그의 얼굴을 철썩 때렸고 코를 세게 잡아 당겼지. 또한 그(72세의 펌블추크)를 침대기둥에 꽁꽁 묶어놓았다지 뭐냐. 그리고도 모잘라 강도들은 열 두 번이나 더 그의 얼굴을 철썩 철썩 가격했고 그 가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하려고 꽃이 피어있던 일년생 ‘풀과 나무들’ 을 그의 입에 꽉꽉 채워 넣었지. 하지만  강도들  중에 올릭(42세의 사 악한 악당)이 있는 것을 그가 알아보았던 거지. 그래서 올릭은 그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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