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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하츠 목걸이 줄 확실히 의심 받고 있다는 징후는 없었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우리를 따라오거나 우리와 같이 움직이는 어떠한 배들도 없었다. 마침내, 우리는 어느 젊고 훌륭한  상인내지는 선박중개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이 업계에 뛰어 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적인 도움과 자본 그리고 시간과 수익의 필연적인 결과로써 파트너도 한 명 구할 생각을 지닌 그러한 인물이었다. 15장의 본문내용→ 〈 그(올릭)는 ‘세 명의 쾌활한 바지선 선원들크롬하츠 목걸이 줄’ (술집)에 정식(하루 중 가장크롬하츠 목걸이 줄 많이 먹는 밥)을 먹으러 갈 때조차도 혹은 야간에 어딘가를 갈 때조크롬하츠 목걸이 줄차도 몸을 앞으로 수그린 채 카인(성경에 나오는 살인자)이 동생(아벨)을 죽이듯 유대인이 방랑의 길을 떠나던 것 처럼 어깨를 축 늘어뜨린 자세로 걷곤 했다. 마치 자신이 어디로 갈지 어디로 되돌아와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 같았다. 〉뭔가 비슷하죠? 자신이 어디로 갈지 어디로 되돌아와야 하는지 모르는 채 살인을 저지르고 한때 범죄자였던 자가 이젠 처지가 바꿔 방황   한다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세상의 선과 악의 경계는 모호하기 마련이다. 크롬하츠 목걸이 줄뭐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것     은 과거를 회개한 후 남을 크롬하츠 목걸이 줄위해 돈을 모은 프로비스의 이야기이고 처 음부터 끝까지 사악한 짓을 하는 올릭(악당)의 경우엔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용서받을 순 없는 차이이죠. 🙂 아닌가????) / 여하튼 15장  링크 ▶  http://blog.naver.com/osy2201/10189513046 ) “그것(매그위치의 재산)이 미꾸라지처럼  손가락들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내버려두었다.” “그렇소.” 그가 대답했다. “들어가고 싶소, 주인양반.”  (부연설명 : 원문엔 중국인을 비하하는 용어 ○○가 사용되고 있음. 디킨스가 이런 단어도 사용했다니 좀 놀랍네요.  역시  완벽한  사람은 없는 모양임. 아니면 모든 영국인들이 그런 단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니 자신도 의미 없이 그 일반적인 오해에 별 신경 쓰고 싶지 않았던  건지도 모르겠음. 그래 편크롬하츠 목걸이 줄승이란 말 좋네요. 편승~ 뭔 소리야*-* 153년 전에도 이런 단어를 사용했다니 역시 나라가 힘들면 국민이 고생. 1861년이면 우리나란 중국보다 더 못살 때였는데… 멘붕이네요.) “핍 씨에게 곧 내려가 볼 의향이 있다면,”라며 웨믹(직원)이 재거스 씨(상사)에게 말했다. “핍 씨가 굳이 그 메모지에 대한 답장을 보크롬하츠 목걸이 줄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변호사님.” 그는 병으로 구치소(감옥)에 누워 있었다. 상태는 아주 안 좋았다. 재판을 위해 구치소에 ‘수감된 날’로부터 돌아오는 ‘법정 개정 기간’ 때까지(한 달 동안) 내내 몹시 아파 상태로 그는 자리에 누워 있었다.  콤피슨(사기꾼)이  내게 말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날 아침 템스 강  여기저기엔  ‘스컬(노)로 보트를 젓는 사람들(=조정경기 할 때 사용하는 1인용 배)’(스킬 이미지  를 몇 군데나 입은 상태였으며 머리에도 깊게 베인 상처가 하나 난 상태였다. “선약(약속)은 없겠지?” “어떻게 생긴 사람이었는데요?” 수위는 뚜렷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그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난 그의 손이 내 손을  누르는 것을 보고  그가 내 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려놓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 달았다. (알림 : 이후 『위대한 유산』의 주된 무대가 ‘그레이브젠드’(런던 동쪽에 있는 항구)라고 말한 것은 거짓말인데 -_-;;; 여하튼 꼭 지도로 위치를 대충이라도 확인하셔야 이후 이 소설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아시겠죠????? 위의 지도 클릭~ 위치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_-+…) “설마,” 내가 벌렁대는 가슴에 얼굴까지 시뻘개져선 그의 말을 제지 하며 말했다. “재거스 씨께서는 녀석이 설마 그런 행동을 할 정도로 깡패일거라 생각하시는 건 진정 아니시겠죠?” 그 장갑들이 ‘새끼 염소 가죽’으로 된 새하얀 장갑인데다가 그의 우체통 같은 입(설명 : 웨믹의 사각형 얼굴과 사각형 모양의  입은 그의 입을 더욱 우체통처럼 보이게 함)이 벌어질 때로 벌어져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제야 ‘이게 무슨 꿍꿍이인가?’라며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 나는 몸을 골목길과 샛길 사이로 숨겼다. 그런 다음 나는 런던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 지금 서 있는 지방의 읍내에서 런 던까지는 당시 마크롬하츠 목걸이 줄차로 대략 크롬하츠 목걸이 줄5시크롬하츠 목걸이 줄간 거리임. 거리로는 대략 75km 정도임. 걸었다 쉬었다 하면서 걸어가면 어른 걸음으로 보통 18시간 정도) 나는 정말이지 알지 못한다. 내가 이 모든 행위들을 모두 다 에스텔라의 안위(이익)를 위해서 했다고 느꼈는지 아니면 그토록 오랜 세월 나를 휘어감아 온 로맨틱한 관심들 중 몇 가닥의 빛줄기를 내가 그토록 염려하며 숨겨주고 있는 그 남성(=58세=프로비스=에스텔라의 친아버지)에게도 넘겨주게 된 것이 기뻐서인지 나는 정말 알지 못한다. 내가 꼭 아침 7시까진 일어나야 한다는 말을 호텔 직원에게 남겼었다. 왜냐하면 어떻게 해서든 날이 밝는 대로 내가 웨믹의 집으로 가야만 된다는 사실이 너무도 분명했기 때문이다. 비록 그의 두 바지자락들이 곳에 따라서 너무 꽉 조여 있지만 않으면 싶었고, 그리고 다른 곳은 좀 너무 느슨하게 풀려 있지 않다면 더 좋을  텐데 싶었지만.   드러믈이 커피숍 창문들 쪽으로 머리를 홱 움직였다. 드러믈에게 불을 붙여주던 남성의 구부정한 어깨와 누더기 같은 머리카락들이 보였다. 그 남성은 나와 등지고 있었다. 그의 뒷모습에 나는 올릭(36세, 사악한  악당)을 떠올렸다. “재판장님, 저는 전능하신 그 분으로부터 이미 사형 선고를 크롬하츠 목걸이 줄받은 자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판결에도 복종하겠습니다(원문에서는 ‘마지못해 받아들이겠다.’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스 해비샴이 나에게서 눈을 떼어 그녀를 흘낏 쳐다보다 그녀에게서 눈을 떼 나를 다시 쳐다보았다. ▼ 그것이 처음 발현했을(나타났을) 때는 내가 미처 인지할 수 없던 하지만 내가 곧 도달하게 된 서글픈 이해 하나가 조(매형)에게 있었다.  (53장을 읽을 때의 주의사항 : 53장은 주인공이 엄청 힘이 센 악당에게 올가미(줄)로 결박당하는  장면  묘사입니다.  약간  이런 식의 글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_- 아래 글을 건너 띄고 읽으셔도 되니까요. 어쨌든 이번 53장은 읽는 분들에 따라 편히 읽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후 해석이  계 속될 53장은 어떤 문장은 읽고 어떤 문장은 건너뛰면서 읽으세요~ 제 말인즉슨 “53장 아래 글은 부담되면 건너뛰고 읽으셔도 됩니다.”입니다.) 웨이터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약간 색다른 느낌이었다. 친숙한 얼굴을 한 그(23세, 허버트)가 아주 낮선 방과 동네에서 완전히 집에 앉아 있는 것처럼 편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약간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는, 자지 않을 때나 또는 누더기가 다 된, 자기 소유의 ‘카드들’로 복잡한 종류의 ‘페이션스’(혼자서 하는 카드놀이 ← 네이버참조) 놀이를 안 할 때는, 자신의 잭나이프(접을 수 있는 주머니칼)를 테이블에   찔러 넣음으로써 그날 자신이 딴 돈을 기록했다. 물론 그가 하는 카드 놀이는 그 이전에도 그리고 그 이후로도 나는 본 적이 없는 방식의 카드놀이였다.  “그럼 이후로 줄곧 그녀(이름이 ‘몰리’=당시 17세=에스텔라의 친어 머니)는 재거스 씨(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의 가사도우미로 일해온 건가요?” “그녀가 나를 보며 수의(시체에 입히는 옷)를 흔들고 있어! 왜 그래, 그녀가 안 보인단 말이야? 그녀의 저 눈 좀 보라고 제발! 저토록 미쳐 있다니, 너무 끔찍해, 너무 끔찍해!” “부유한(부자) 차림새를 하고 있더구나. 하지만 다른 것은 눈여겨보지 못했네.” 내가 어제저녁에 돌아간 후 네가 네 동료(허버트)에게 올바르게 설 명해주었던 대로 그가 바로 내가 도랑(시궁창) 아래에서 부서져라 쳐대고 있던 그  사람이다. 내 왼팔은 팔꿈치  부분까지  상당히  심하게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좀 덜 심하긴 했지만 팔꿈치 부분부터 어깨 부위까지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늘 그렇듯이 ‘새티스 하우스’(미스 해비샴의 저택이름)요.” “늘 그렇듯이 가 아닌데.”라며 내가 말했다. 그가 자신의 손을 내 어깨 위에 얹자 나는 흠칫 놀랐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의 손이 피로 더럽혀져 있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물론 그야 그렇겠지요,” 웨믹(46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직원)이 말했다. “당신(24세, 주인공=파산 직전의 영국런던신사)이 그(=59세= 매그위치=죄수의 진짜이름)를 동정하시는 것에 저도 당연히 반대의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를 그곳(구치소)에서 나오게 할 수만 있다면야 저도 2백만 원을 내놓겠습니다.[(5파운드 곱하기 40만원을 해서 ‘2백    만 원’이라고 약식으로 계산함 🙂 전혀 근거 없는 계산인 거  아시 죠????). 19세기 영국크롬하츠 목걸이 줄 돈 1파운드는 현재 우리나라 물가 기준으로 40    만 원정도입니다. 그래서 40만원으로 계산하거나 50만원으로 편의상 크롬하츠 목걸이 줄계산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꼼수죠~_^] 하지만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주목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죽은 ‘콤피슨’(63세,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철저한 사기꾼)이  이미  전부터  그(매그위치=죄수)가 귀국한다 는 정보를 감지고하서 그를 감방에 쳐 넣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매그위치=죄수)가 구제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반면 휴대할 수 있는 재산은 확실히 구제될 수 있었 고말고요. 그게 바로 소유‘물’과 소유‘자’의 차이인 것입니다, 아시겠습 니까?” 내가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 때가 그러니까 사건 발생 후 거의 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그녀는 조용히 누워 있었다. 정말로, 내가 이 저택에 처음 왔을 때 그녀 자신이 자신의 목발지팡이(목발=지팡이) 로 그 결혼식테이블을 내리치며 자신이 언젠가 여기에 누워 있을 거라고 말하던 그 결혼식 테이블 위에 그녀는 정말로 누워 있었다. ) 나는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이 얘기를 그녀에게 했고, 그녀도 이 감정폭발 이후엔 생각에 잠겨 음울하게 앉아  있었다.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책읽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매일 아주 많은 시간을 꾸준히 독서에 할애하고 있었다. 나는 공원 정문 쪽으로 더 걸어가지 않고 이내 전보다 더 허약해진 체 연기하며 조에게 그의 팔에 기대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내 끔찍한 후원자가 이 작고 검은 성경책을 들고서 세계를 방랑하는 것이 오로지 비상시에 상대방에게 맹세를 시키기 위함이라 말한다면, 정말이지 나도 완전히 밝히지 못한 것을 말하는 일이 될 것이다.  한참 있다가 우린  불현 듯 불빛 하나와  지붕 하나를 보게 되어, 매우 가까운 곳에서 집어 올린 돌들로 만든 것 같은 작은 둑(제방) 길과 나란히 나아갔다. 다. 사방의 벽들을 향해 눈을 뒤룩거리는 듯 빈틈없는 무늬를 만드는 둥근 구멍들이 사방에 나 양철 탑 바닥에 갇힌 양초였다. 그가 벽난로 앞에 있던 의자 위에 털썩 걸터앉았다. 그가 정맥(피부에 보이는 파란 핏줄)이 두드러져 보이는 커다란 갈색(색깔) 두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덮었다. “허!” 그가 대답했다. “걱정 마라 영원히 보내 줄 테니까. 달나라로 보내주랴? 별나라로 보내주랴? 곧 그리 해주지.” 라고 요구했다.  위대한 유산 “그 사람들,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강을 올라가지 않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한  모양이군.”라며  ‘잭’(65세, 둑길 소속의 일꾼)이 말했다. “강을 내려간 걸 봐선 말이지.” 이 애가 한 말의 뜻을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애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단지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애가 하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내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사실 정도였다.  “어느 에스텔라를 말하는 거지?” 내가 말했다.  그 사건은, 크롬하츠 목걸이 줄내가 에스텔라라는 존재를 알기도 전이며, 그리고 에스텔라의 아이(에스텔라는 1살에 입양되었음) 같은 지능이 미스 해비샴(에스텔라의 수양어머니 = 길러준 어머니)의 황폐화된 손에 의해 첫 번째로 왜곡되고 일그러지던 시절부터 이미 준비되어오기 시작했었던 사건이었다. 추신. 언제나 최고의 친구로부터 〉 나는 “새로운 커플을 위하여!”라며 잔을 들었고(마셨고), 다음으로 “아버님(웨믹의 아버지)을 위하여!”라며 잔을 들었으며(마셨으며) “당신의 성(웨믹의 작은 오두막집)을 위해!”라며 잔을 들었다(마셨다). 44장 내 이름 위 여백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갤리선(사복경찰의 배)은 현 위치를 유지한 채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강물 위 수색을  계속했다. “네가 병에 걸리고 난 후, 네가 질문을 받는다면 꼭 그게 일주일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만 딱 그랬다(거의 대략 그렇다).” 내 몸 상태를 생각해서인지 조는 조금씩 대화를 진척시키려는 의지를 굳건히 하며 말했다. 하지만 내가 얼마나 가난한지, 그리고 ‘햇빛 앞에 놓인’(뒤에 나오는 ‘엷은 안개’와 연결)크롬하츠 목걸이 줄, 우리 늪지대(주인공 시골 마을 뒤로 30분 넘게 걸어가면 늪지대와 교회의 무덤들 그리고 S자 모양의  강이  나옴)의 ‘엷은 안개’(햇빛 앞에 놓인 안개) 마냥 내 막대한 유산들이 어떻게 모두 녹아버렸는지를 조(매형)가 아는지 어쩐 지를 나는 알 수 없었다. 어쨌든 그 일은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었다. 강을 따라 내려가다 우리를 태워줄 외국의 증기선만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만사 오케이였다. 후려쳐  녹다운(쓰러뜨림) 시켰더랬다. 강 위로 드러난 말뚝들 위엔 작고 웅크린 ‘여울목’(=물살이 센  곳) 등대 하나가 받침대들과 버팀목들 위에서 절○발이가 된 체 진창에 빠져 있었으며, 그 당시, 템스 강에서의 ‘증기선 교통량’은 현재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정도였다. 오고 가는 배 대다수가 뱃사공들에 의해 움직이는 보트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바로 그런 오만방자함(멋대로 함)이 그토록 오랫동안 그를 이 사회의 골칫(두통)거리로 내몬 결정적 원인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차리고 있었던 것은 이름뿐인 식사가 아니었다. 아주 격렬한 실제 상황이었다. “저도 잘 기억하고 있어요, 아저씨.” 실제론 이때 아마 내가 그(웹슬 씨)보다 더 잘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가 선두에 섰다는 마지막 얘기만  제외하면 말이다. (코믹) 〈 크리스마스 팬터마임 〉 (크리스마스 때 상영하는 영국 동화 연극 / 팬터마임=배우가 말 안하고 몸짓 손짓 표정으로 연기하는 거)이 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도대체 언제까지 똑같은 얘길 되풀이  하실 거예요!” “벌레만도 못한 놈이었단다(불량배였단다).  얘야.” “걱정 마 날짜는 아직 안 지났으니까. 아직 월요일 밤인걸.” “오  감사합니다. 하느님!” “아녜요, 전 잊지 않았어요.” 에스텔라가 반박했다. “아무 것도 잊지 않았어요, 단지 제 기억 속에 소중히 간직해두었을 뿐이에요. 제가 언제 어머니의 가르침에 충실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나요? 제가 언제 어머님의 말씀을 잊은 적이 있던가요? 어머님께서 배척하셨던 어떤 것이든,” 에스텔라가 자신의 손을 가슴에 대었다. “어머니께서 배척하셨던  그 어떤 것이든 제가 여기(심장)에 들이는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제게 진실해지세요.” “제 숙소들에서의 저에 대한 이번 감시는, 물론 제가 의심받을 일이 한번 정도는 있었지만요.” 웨믹이 돌아왔을 때 내가 물었다. “웨믹 씨가 언급한 그 사람의 일과 저에 대한 제 숙소들에서의 감시가 별개의 사안인지요?” 나는 도크롬하츠 목걸이 줄움 없이는 옷을 입을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벽난로의 불을 그럭저럭 되살릴 수 있었고 그 불을 이용해 그들(허버트와 스타톱)을 위한 약간의 커피를 준비할 순 있었다. 아직 벽난로의 불이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하는 대사임→) “전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미스 해비샴 마님. 하지만 마님께서  헤아리시는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에요. 다른 말 못할 이유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님께도 얘기해드릴 수 없는 비밀입니다.”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웨믹은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렸는지 다시 이렇게 말했다. “그 어떤 시인도 하지 않으시죠.” “그럼 당신은 틀렸소,크롬하츠 목걸이 줄 잭.” (←여관 주인의 말) “예,” 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숙소엔 들르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대사→) “내가 두 번 다시 잊지 못할 시간을 우린 함께 해왔어, 조(58세, 매형이름). 나도 잘 알아, 내가 그것을 잠시 동안 잊었던 때가 한때는 있었음을 말이야. 하지만 이 시간들만큼은 다신 잊지  않을 거야.” 그와 같은 극단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올릭(악당)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내 사고(생각)는 내가 하느님께 초라하나마 간절히 용서를  빌만큼이나 부드러워졌다. 차가운 은빛 안개가 ‘오후’(오전 오후 할 때의 오후)에게 면사포(결혼식 모자)를 씌우고 있었었는데, 그것을 벗겨줄 달은 아직 뜨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멋진 표현 ^-^;; 틀린 해석이겠지만 멋져~ 굿~)크롬하츠 목걸이 줄 “그럼 그녀가 죽었다는 말이야,  조?” 오 ‘재거스 씨’(런던 변호사)가 내 집으로 와 주지 않았더라면! 그때 재거스 씨가 나를 대장간(주인공의 집과 대장간은 붙어 있음)에 그대로 두었더라면. 그럼 결코 만족하진 못했어도 지금에  비해  행복했을 텐데! “응 맞아, 조(58세,  매형이름).” “누군가 길거리에서 아저씨를 알아볼 가능성도 있잖아요?”라며 내가 말했다. 까짓 프로비스가 묘사한 그런 사기꾼이라면, 밀고자가 되는 안전한 방법들을 통해 두려운 적으로부터 영원히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을 망설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또 그녀에게 이렇게  일려두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던 나는 내 가까이에 ‘교도소의 간수장(우두머 리)’이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다시 얼굴을 들었을 때, 미스 해비샴의 얼굴엔 파랗게 질린 그런 표정이 담겨 있었다. 그것이 내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비록 내가 그때 격정적인 슬픔과 허둥댐을 느끼고 있었을 지라도 말이다. 차(먹는 차) 도구를 모두 씻은 다음 그녀는 다시 장갑을 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벽난로 가에 둥글게 모여 앉았다. “가정해 보세나, 핍(주인공이름). 크롬하츠 목걸이 줄 죽음에  대한  격정(불안)과  공포가 그 여성의 지력(지능)을 살짝 뒤흔들었다고 가정해보세. 그리고 그녀가 자유로운 몸이 되었을 때(석방되었을 때) 이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할지 두려워져 재판 기간 동안 자신을 변론해준 그 법적 조언자를 찾아가 자신에게 피난처를 제공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가정해 보세나. 그럼 이런 가정도 가능하겠지. 그가 그녀를 자기 집에 지내게 하고 이후 그녀의 야수성이크롬하츠 목걸이 줄 터져 나오려는 것을 눈치 챌 때마다 그가 옛날 재판정에서 그녀를 변론해주었을 때처럼 그녀에 대한 권위를 지니고 있음을 강력히 주지(확인)시킴으로써 그녀의 예전 그 사납고 폭력적인 야수성을 억제해왔다고 가정해 보세나. 이 가상적인 상황을 이해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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