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하츠 레플 (재거스 씨가 웨믹을 쳐다보며→) “웨믹 자네도 이 마지막 가정(풍문으로 들었다)을 매우 조심스럽게 스스로에게 제안해보라고 말하고 싶네.” “크롬하츠 레플생각했어. 하지만 그게 사실이지 않길 바랐어. 넌, 너무 여렸고, 가냘팠고, 너무 아름다웠으니까, 에스텔라! 분명 그게 네 본심일리 없어.” 49장 물론 프로비스 씨에게는 침실에 잠자코 계시라고 했다. 그리고 어떤 사정이 있어도 문을 열어주어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때까지도 나는 여전히 사력을 다해 미스 해비샴을 내리누르고 있었다. 도망가려는 죄수를 붙들 듯크롬하츠 레플이 말이다. (주인공의 대사→) “너에게 매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 말이니, 에 스텔라?” 하지만 벽난로에서 뿜어 나오는 빛의 세기가 바깥에 있는 빛의 세기보다 더 세 지자 허버트가 붕대를 교체하며 자연스럽게 그 문제를 끄 집어냈다. 노래가사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해머 질을 하자 모서리를 둥글게, 탕탕 오 우리의 성스러운 클레멘트 주교님! 때리는 소리 크롬하츠 레플좋고 울리는 소리 더 좋네, 오 성스러운 클레멘트 나리! 두들기고 패고, 두들기고 패고, 오 성스러운 우리의 클레멘트 주교님! 쨍그랑거리는 소리 죽 이네, 오 크롬하츠 레플성스러운 클레멘트 나리!크롬하츠 레플 불 더 땅기자 불 더 땅겨, 오 클레 멘트 주교님! 건조기(물)는 으르렁거리고 연기는 높이 피어오르네, 오 우리의 성스러운 클레멘트 나리!” 그(마법사)가 곧 춤(=높이)이 높은 모자를 쓰고서 자신의 겨드랑이 밑에 마법 책 한 권을 끼고 등장한 웹슬 씨로 판명되었다. 우리는 한 마디 말도 나누지 않고서도 서로가 가진 비밀을 공유할 수 있었다. “아저씨께서 정문으로 들어오셔서 수위에게 여기 이쪽 방향으로 오는 길을 물었을 때요, 일행이 있으셨던가요?” “야수가 길들여진 모습, 당신은 그녀를 그렇게 호칭했었죠.” (앞뒤설명 : “길들여진 야수의 모습” → 24장 참조바람. ▶ http://blog.naver.com/osy2201/220053553505 ) 재판은 극히 짧았고 보다 분명했다. 우린(웨믹과 주인공과 재거스 씨) 일찍 인사를 나눈 후 같이 자리를 떴다. 허버트가 이따금씩 내게 말했다. 강 위로 드러난 말뚝들 위엔 작고 웅크린 ‘여울목’(=물살이 센 곳) 등대 하나가 받침대들과 버팀목들 위에서 절○발이가 된 체 진창에 빠져 있었으며, “내가 무슨 짓을 했든가!” 하지만 그 어떤 변명도 그(오스트레일리아로 영구 추방된 죄수가 몰래 귀국한 것)가 돌아왔다는 사실과 판사와 배심원들의 면전에(앞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었다. 물론 소설 속 주인공은 첫사랑에 실패했다는 거고, 노래 속 가사는 성공했다는 얘기지만 그 과정이 소설과 노래가 주는 느낌이 약간 비슷 함~ “그래서, 제가 웨믹과 좀 얘기를 나누고 왔어요.” 내가 말했다. “웨믹이 제게 어떤 주의(미행을 조심하라)를 주었는지 그리고 무슨 조언(사태가 잠잠해지면 인도로 밀항해라)을 했는지 아저씨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이 애가 한 말의 뜻을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애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단지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애가 하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내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사실 정도였다. 그는 여전히 내 두 손을 잡은 채로 있었다. “그럼 이후로 줄곧크롬하츠 레플 그녀(이름이 ‘몰리’=당시 17세=에스텔라의 친어 머니)는 재거스 씨(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의 가사도우미로 일해온 건가요?” “밤에 날씨가 몹시 나빴지 않습니까요, 나리.”라며 그 수위가 내 잔을 돌려주며 말했다. “정문에 들어오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었는걸요. 지금 말씀드린 그 세 신사 분들을 제외하곤 말입죠. 어떤 낮선 사람이 어젯밤 11시 정도에 나리에 대해 물은 이후로는 다른 사람은 생각나지 않습니다요.” “드러믈 씨(22세, 주인공의 라이벌)가 그 숙녀 분에게서 자신이 그녀와 알고 지냄을 의미하는 아주 사소한 증서라도 가지고 온다면, 그럼 핍 씨(21세, 주인공이름)는 신사로서 그리고 핀치 새의 구성원으로서 ‘방금과 같이 흥분해 감정을 드러낸 것’에 대해 유감임을 표명해야 한다.”였다. 나는 첫째 심리상태와 둘째 심리상태를 굳이 비교하는 늦장을 부림으로써 시간을 허비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순간 나는 천(1000)개의 ‘물레방아 바퀴들’과 천(1000)개의 ‘섬광’ (번쩍거리는 빛)들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운 느낌이었다. 즉각 나는 갤리선 위로 끌어올려졌다. 허버트(24세, 주인공의크롬하츠 레플 절친)가 거기 있었고, 그리고 스타톱(25세, 주인공과 같은 신사교육 선생님에게서 배운 동료)도 그 배에 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배는 이미 사라지고 난 후였다. 또한 두(2) 명의 죄수들 또한 보이지 않았다. 비디는 내 한 쪽 손을 가져다 자신의 입술에 대고 있었고 조는 내 기운을 회복시키고자 내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다. (참조 12장, http://blog.naver.com/osy2201/10188491411 , 검 색일자 : 2015-5-9) 하지만 ‘리틀 브리튼’(웨믹의 직장이 있는 거리이름. 런던 북서쪽에 있는 거리이름임)에서나 또는 그 근처에서는 그 주제에 관해 나는 웨믹과 그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다. (주인공의 긴 독백 시작) “얘야,” 내가 그의 침대 옆에 앉았을 때 그가 말했다. “좀 늦는다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네가 그럴 리가 없다는 것도 잘 알았단다.” 나는 가능한 한 모든 자세를 다 취하며 내 팔위에 그가 편히 기댈 수 있게 하려고 애썼다. 15장의 본문내용→ 〈 그(올릭)는 ‘세 명의 쾌활한 바지선 선원들’ (술집)에 정식(하루 중 가장 많이 먹는 밥)을 먹으러 갈 때조차도 혹은 야간에 어딘가를 갈 때조차도 몸을 앞으로 수그린 채 카인(성경에 나오는 살인자)이 동생(아벨)을 죽이듯 유대인이 방랑의 길을 떠나던 것 처럼 어깨를 축 늘어뜨린 자세로 걷곤 했다. 마치 자신이 어디로 갈지 어디로 되돌아와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 같았다. 〉뭔가 비슷하죠? 자신이 어디로 갈지 어디로 되돌아와야 하는지 모르는 크롬하츠 레플채 살인을 저지르고 한때 범죄자였던 자가 이젠 처지가 바꿔 방황 한다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세상의 선과 악의 경계는 모호하기 마련이다. 뭐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것 은 과거를 회개한 후 남을 위해 돈을 모은 프로비스의 이야기이고 처 음부터 끝까지 사악한 짓을 하는 올릭(악당)의 경우엔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용서받을 순 없는 차이이죠. 🙂 아닌가????) / 여하튼 15장 링크 ▶ http://blog.naver.com/osy2201/10189513046 ) 리치먼드(런크롬하츠 레플던 내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 에스텔라가 머물고 있는 동 네)에서 열렸던 어떤 공공 무도회 장소에서였다. 그 당시만 해도 대부 분의 장소들에서 공공 무도회가 열리곤 했다. 난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가 커다란 결혼식 테이블 옆 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사실을 내가 인지했을 때까지 난 아무것도 몰랐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그녀의 빛바랜 신부용 드레스였던 천 조각들이 연기 자욱한 공중에 둥둥 떠다니며 부싯깃마냥 여전히 타들어가고 있음을 내가 인지할 때까지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만약 비와 바람이 그 사이의 세월을 쫓아버리고, 그 사이의 모든 물 체들을 흩뿌리고, 우리를 휩쓸크롬하츠 레플고 우리가 아주 다른 키(높이)로 일대일 서로 마주 보며 섰었던 ‘그 교회 부속의 묘지’로 우리를 데려다 놓더라도, 나는 그 죄수를 지금보다 더 똑똑히는 알아채진 못했을 것이다. 나는 그를 처음 만났었던 그 당시보다 그가 내 앞에 앉아 있는 지금 그를 더 잘 알아봤다. 이러한 기구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모두는 따뜻한 뭔가를 마셨다. 물론 노인장께서도 마셨다. 그가 금방 깨어나셨기 때문이다. 그 여자(이름이 ‘몰리’임. 몰리는 17세 때 에스텔라를 낳았음. 현재 몰리의 나이는 40세 임. 그녀는 현재 재거스 변호사 집의 가사도우미로 있음. 재거스 변호사는 20살의 몰리가 살인사건을 일으켰을 때 변 호해주고 그걸 기반으로 런던 최고의 유명 변호사로 우뚝 선 사람임. 또한 당시 재거스 변호사는 어마어마한 부자였던 미스 해비샴의 재산 관리 대리인이기도 했었음. 또한 재거스 씨는 나중에 주인공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일에 있어서 법률 후견인 역을 맡기도 했음. 그게 다 틀어져 지금은 주인공이 인도로 밀항하기 위해 노력 중임. 요즘 TV에서 자주 보이는 드라마 패턴이죠. 뭐 워낙 19세기 영국소설이 인기를 구가하다 보니 그때 이미 드라마의 기본 틀은 다 만들어지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어쨌든 재밌음 됐지~ 꿀잼~ 154년 전 소설이 무슨 드라마 같 음~ 웬일~:( ㅎㅎ), (일단 줄 바꿈~) (함부르크 :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네이버 해외 지도 첨부) 이러는 내내 에스텔라는 뜨개질을 계속하고 있었다. 우리들의 침실들은 강가에 있는 가든코트(상점가란 뜻) 내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디킨스의 『 위대한 유산 』 이란 소설 속 주인공의 심리와 100% 일치하는 노래는 〈 비워낼 수 없는 슬픔 〉 (노래제목)이죠. 이것도 유튜브에서 찾았습 니다. 링크 걺니다. 노래 좋음. 저만 좋을 수도 있고~ 예전에 TV에도 나왔었던 노래. 『 위대한 유산 』 이야기의 한 축은 주인공이 시종일관 우울한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의 첫사랑이야기이기 때문에 〈 비워낼 수 없는 슬픔 〉 (노래제목)이 소설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오랜만에 들으 니 좋네요~ 슬픈 곡이크롬하츠 레플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굿 초이스~ (소설의 전체 줄거리 상 ‘첫 번째 단계’니 ‘두 번째 무대’니 하는 말들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디킨스가 신문에 『 위대한 유산 』 을 연재하면서 임의로 넣은 문장입니다. 아니면 그때 당시에 책으로 출간하면서 편집장이 추가했을 수도 있고요. 어쨌든 서서히 파국으로 치닫고 있죠.~이제 액션만 나오면 금상첨화 굿굿~) “붉은 벽돌같이 생긴 얼굴로 분장을 하고서, 괴상망측한 모자를 자신의 나팔바지 아래쪽 끝까지 내려 쓴 채, 웹슬 씨(연극배우)가 코믹한 경향을 보이며 약탈(강도)을 일삼는 타타르(몽고인. 정확하게 말하자면 몽골인은 아니고 중앙아시아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까지 퍼져 살고 있 던 목축인들. 중국에 세력의 공백이 생기면 중국 쪽으로 서서히 밀려 들어오고 동유럽 쪽에 세력의 공백이 생기면 중국 대신 동유럽 쪽으로 서서히 밀려들면서 두 쪽 다 몇크롬하츠 레플 천 년에 걸쳐 서서히 쇠락하게 한 장 본인들임-_-;; 지속적인 대외전쟁크롬하츠 레플에 남아날 강대국은 없음)족 역할을 하는 것을 보았지 뭐야.”라고 했다. 위험한 요소는 대개 정신크롬하츠 레플적 충격과 관련 되어 있었다. 햇빛이 비치려면 아직 한 시간 반은 족히 더 남아 있었다. 나는 다시 깜빡 잠이 들었다. 나는 이제 곧장 늪지대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여기서 꾸물거릴 시간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후 그는 가장 애정이 깃든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종종 와보고도 싶었고 그러려고도 했지, 아주 말이야, 하지만 많은 상황들 때문에 매번 오지 못했단다. 가엽고 불쌍한 옛 장소지!” 그때 그의 눈에 자신의 손 안에 엉켜(????-_-;; 무슨 뜻인지 모름. 영어사전에 있는 대로 썼음. 아무런 생각이 없는 해석-_-;;생각이 없어~) 붙은 ‘가루○배’가 띈 것 같았다. 그가 당황한 것 같았다. 마치 그 엉켜있던 ‘가루○배’가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것을 헷갈리게 하는 마냥. “그럼 그들이 여기 이 강기슭으로 상륙했었다는 이야기인가요?” “여기 와서 8리터짜리 돌 항아리에다 맥주까지 담아 갔다니까 그러 (※ 클레멘 타인 : “(살짝 놀라며) 글쎄요, 웨믹 씨께서 이 12개월 동안 그렇게 하시는 것을 못 본 것 같아서요.” 노인장께서 고개를 들어 우리는 보실 때마다 크롬하츠 레플우리 모두는 최대한의 관심과 놀라움을 표현하며 그의 낭독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고개를 끄떡여드렸다. 그 실루엣(사람의 모습)은 내가 있는 방향으로 오는 길이었다. 하지만 이내 멈춰 서 있었다. “요셉(주인공의 매형 이름)에게 가려던 게지. 자넨 내게 물었지, 자 네가 어디로 가든 그것이 자네와 무슨 상관이냐고 말이네? 그럼 이렇게 말해주리다, 신사양반, ‘자넨 요셉에게 가려던 게지.’라고” 내가 에스텔라를 쳐다보며 말을 어떻게 이어갈지를 생각하며 잠시 침묵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미스 해비샴이 되풀이해 말했다. 내가 사실에 대한 엄격한 경계선에서 한 번이라도 벗어나리라고 그가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이네. 식사 차리는 것을 도와주던 어린 소녀가 매주 일요일 오후 때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때였기 때문에, 약간의 휴식시간을 거친 후, 스키핀스 양이 차(마시는 차)도구들을 씻었다. 그녀는 우리들 중 어느 누구의 품위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약간은 아마추어 같은 여성스러운 방식으로 우리들이 사용한 차도구들을 씻었다. 정말 우리 둘(주인공과 매형) 다 생각으로 가득 찬 저녁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나는 이 문제를 내일까지 기다려보기로 결정했다. 내일이, 그러니까 일요일이니까, 새로운 주(월요일~금요일)를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이내 곧 성냥의 푸른 점이 보였고 그가 다시 부싯깃(말린 쑥의 잎) 에 숨을 불어넣었고 그런 다음 성냥 불빛이 확 타오르더니 그 자리에 ‘올릭’(42세, 과거 대장장이였었음. 괴력의 소유자. 사악한 악당임. 농 담 아님-_-)이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뱃머리에는 허버트(24세, 주인공의 절친)가 앉고 내가 키(보트의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노가 달린 크롬하츠 레플긴 막대기)를 잡았다. 벽난크롬하츠 레플로의 불을 밝혔다. 아침 이맘때쯤이면 벽난로의 불은 잠깐 동안 만 확 타올랐다.크롬하츠 레플 날것 그대로의 핼쑥하고 엷은 색깔의 불빛이었다. 내 첫 번째 충동은 허버트(24세, 주인공의 절친)를 불러(깨워) 저 낮선 남자 두 명이 유유히 장소를 떠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서 우리는 그가 방안에서 우리를 볼 때면 그리고 무사할 땐 언제나 동쪽 창문의 블라인드(햇빛 가리기)를 끌어내려 놓기로 동의를 보았다.(굳이 동쪽 창문의 블라인드를 내려놓기로 한 이유는, 현재 주인공들이 있는 런던 템플(숙소)에서 인도로 가는 큰 배를 타려면 런던(템스 강) 동쪽으로 보트를 몰래 타고 어느 정도 가야함) 우리가 약속 지점에 다다름에 따라 나는 그에게, “지금 그랬잖소.”라며 웨믹이 말했다. “어디서 감히? 만약 당신이 불량 펜촉(펜의 앞부분)처럼 질질거리며 말을 더듬지 못하고는 여기 있을 수 없다면 그건 당신이 여기 들어올 적당한 정신상태가 아니었단 소리요. 그래 질질거려서 뭘 어쩌자는 겁니까?” 우리와 함께 정문(건물의 담이 연결된 정문을 말함)을 나선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었다. 우리와 함께 정문크롬하츠 레플안으로 들어선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다. 행복은 뭔가 다른 요행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 사랑, 진실함, 성 실함으로 이어진 인간관계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토스트(구운 식빵)를 굽는 일은 노인장에게 위임된 상태였다. 이 탁월한 노인장께선 어찌나 토스트 굽기에 열심이신지 나는 순간 ‘저러다 두 눈이 열에 녹아내리시는 건 아냐?’라는 의심까지 품었을 정도였다. 그 사건은, 내가 에스텔라라는 존재를 알기도 전이며, 그리고 에스텔라의 아이크롬하츠 레플(에스텔라는 1살에 입양되었음) 같은 지능이 미스 해비샴(에스텔라의 수양어머니 = 길러준 어머니)의 황폐화된 손에 의해 첫 번째로 왜곡되고 일그러지던 시절부터 이미 준비되어오기 시작했었던 사건이었다. 사방의 벽들을 향해 눈을 뒤룩거리는 듯 빈틈없는 무늬를 만드는 둥근 구멍들이 사방에 나 양철 탑 바닥에 갇힌 양초였다. “이 거짓말쟁이, 이 사기꾼아, 나(42세, 올릭=악당)를 이 고장(마을)에서 몰아내기 위해선 어떤 수고(노력) 어떤 돈도 쳐 바르겠다고 네 놈이 그랬었잖아, 어디 내 말이 틀려?” 하지만 그들은 우리들이 읍내로 돌아와 내 상처 위에 바를 약간 시원한 로션(바르는 거)을 구할 수 있었을 때까지, 자신들의 목도리들로 새(새것) 붕대를 만들어 내 팔을 감싼 후 조심해가며 그것을 삼각건 안에 다시 넣어주었다. 너무 춥고 너무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곳이었으며 모든 장소들이 너무도 처량했다! 그의 얼굴을 쳐다보다 그만 그의 연로하신 아버님이 드실 소시지를 봉화(불 피우는 신호)로 만들고 말았는데 이것이 내 자신과 웨믹의 마음의 평정을 크게 잃게 만들었다. “참으로, 내가 너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야.” 내가 말했다. “왜냐하면 그가 오늘 밤 내내 네 주위를 배회하고 있기 때문이야.” “만약 듣고 싶‘으’시다면, 조…”라며 내가 막 말을 꺼내기 시작했을 때, 조(58세, 매형)가 일어나더니 내가 있는 소파 쪽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집은 비워있지 않았다.(대장간 옆에 주택이 붙어 있는 구조이며, 대장간과 주택 앞으로 마당이 있음) 최상의 응접실은 여전히 사용 되고 있는 듯 보였다. 왜냐하면 응접실 창가에 새하얀 커튼들이 팔랑 거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창문은 열려진 채였고 꽃들로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멀리 떨어진 채 그녀를 뒤따라갔다. 그리고 그녀가 계단을 오르는 것을 보았다. 실망했다. 학교가 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비디의 집 문도 잠겨 있었다. 나는 프로비스(57세, 죄수)와 관련된 가장 사나운 꿈을 꾸었다. 다음날 나는 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체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다. 나는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