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하츠 퍽유링 “어떤 후견인(재거스 변호사 = 주인공에게 유산을 물러주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주인공의 법률담당 후견인임)과 관련해서,”라며 그가 운을 떼었다. “자네가 아직 성인(21세 / 현재 주인공 나이는 23세)이 되지 않은 동안에도 어떤 후견인이 혹은 그런 역할을 하는 이가 있었을 테지. 어떤 크롬하츠 퍽유링변호사였다지, 아마. 자 그 변호사의 이름이 ‘ㅈ’으로 시작하지 않는가?” (‘재’거스 변호사의 ‘ㅈ’) 그 경고 문구는 곧 다음과 같은 현재형 시제 명크롬하츠 퍽유링령법이 되었다. “그대는 집으로 가면 안 된다.” “그를 집으로 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집에 들어서는 안 된다.” “너희 또는 그대는 집으로 가선 안 된다.” “그들을 집으로 들어서는 안 된다.” 그가 말했다. “아니네, 지금 생각으론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아.” 하지만 나로선 재거스 씨(상사)와 웨믹(부하직원)을 함께 만나는 것이 영 유감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내가 웨믹의 신용을 위태롭게 할 어떤 말도 하지 않음을 그가 그 자리에서 직접 들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우선 내가 ‘허버트 포킷’(주인공의 절친. 주인공과 허버트 모두 21세임)에게 도움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앞 뒤 상황설명을 웨믹 씨에게 했다. 그리고 내가 허버트와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내가 허버트와 어릴 적에 한 여자애를 놓고 어떻게 싸웠는지 하는 자초지종도 웨믹에게 설명해주었다. 이따금씩, 조(5크롬하츠 퍽유링8세, 주인공의 매형)는 일부 맞춤법에 부딪쳐 글자를 잘못 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잘 정말로 잘 써나갔고,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을 하고 두(2) 집게손가락으로 종이에 묻어 있던 마지막 잉크 자국(마침표)을 자신의 이마에 묻히고 나서야, 조(주인공의 매형) 는 자리에서 일어나 편지가 놓여 있는 내 ‘필기용 테이블’ 주변을 서성이며 다양한 방향에서 자신의 성취물(편지)을 음미해보고 있었다. 한정 지을 수 없는 만족감을 나타내며 말이다. 나중에 에스텔라와 나는 종전과 같이 카드놀이를 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카드놀이에 능숙했다. 그리고 우리는 프랑스 게임들을 했다(에스텔라는 프랑스로 숙녀교육을 다녀왔음). 그렇게 저녁은 차츰 닳아 없어 졌고 나는 침대에 들었다(잠을 잤다). “물론 ‘험상궂은 퉁퉁 이’가 그의 실명(이름)은 아닐 테지, 허버트?” 얘기하는 동안 웨믹(45세, 변호사사무실 서기)이 내게서 ‘기다란 포 크’(음식 구울 때 쓰는 도구)와 소시시를 가져가더니 연로하신 아버님이 드실 수 있도록 작은 접시 위에 맵시 좋게(보기 좋게) 놓아드렸다. 내 생각에 농장주를 커피숍에 들어오게 한 것은 아마도 웨이터의 배려 같았다. “하지만, 에스텔라, 내 말에 귀 좀 기울여봐. 대체적으로 경멸을 받는 드러믈이란 남자를 에스텔라 네가 격려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나를 비참하게 한다고. 그가 얼마나 경멸받는지 너도 잘 알잖니.” “내가 돌아온 후 30초 동안 나는 내가 질이 나빴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단다. 나는 똑같은 얘기를 핍(23세, 주인공)에게도 했다. 내가 질이 나빴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 점에 있어선 신경 쓰지 말거라. 나는 핍을 신사로 만들었다. 핍은 이제 너를 신사로 만들 것이다. 그런 내가 너희 둘에게 적당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주인공을 보며) 얘야, 그리고 (허버트를 보며) 핍의 벗아, 너희 둘은 믿어도 좋다. 내가 항상 고상한 말만하는 입마개(개에게 채우는 입마개 상상바람)를 쓰고 있겠다고 말이다. 내가 천박함에 내 자신을 넘겨주었 던 그 30초 이후부터 나는 입마개를 내 입에 채웠단다. 나는 그 입마 개를 현재도 차고 있다. 그리고 항상 차고 있을 것이다.” 런던 브리지(런던 중심부 템스 강 위에 있는 다리. 이 당시에는 다리 위나 다리 옆에도 사람들이 집을 짓고 많이 살았음) 아래에 있는 풀(웅덩이? 수영장? 동네이름?) 위쪽과 아래쪽 물가 지역은 모두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이었다. 드러믈이 에스텔라를 열심히 따라다니기 시작했‘었’다는 사실과 그녀도 그가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또 곧 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곧장 늪지대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여기서 꾸물거릴 시간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정말이지 내가 이제까지 본 아가씨들 중 가장 매력적이고 호감이 가는 아가씨였다. 어쩌면 그녀는 늙은 발리(클라라의 아버지) 씨라는 호전적이고 무서운 괴물에게 봉사하도록 몰아붙여지고 있는 사로 잡힌 요정이었는지 모른다. “사고(사건 사고 할 때의 ‘사고’)가 식욕에 영향을 미친 것 같군요.”라며 여관 주인장이 내 외투 아래에서 붕대에 감겨크롬하츠 퍽유링 있는 왼쪽 팔을 흘낏 쳐다보며 말했다. “부드러울 때 한 입 드셔 보십시오.” 벽난로 옆에 허버트와 내가 그와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앞서와 같은 이유로 나는 우선 프로비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제, 보트 뒷부분에 앉아 있던 내 눈 앞에도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과 선착장(=프로비스가 보트를 타 기 위해 기다리고 있기로 한 장소)이 나타났다. 내 심장은 빠르게 고동치고 있었다. 그의 고개가 가슴 위쪽으로 조용히 숙여졌다. 크롬하츠 퍽유링(※ 클레멘 타인 : 적당크롬하츠 퍽유링한 알코올 도수(술의 도수)의 그로그술(물을 탄 럼주)을 마시는 동안 그는 다소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그런 다음 그는 이 야기의 주제를 이끄는 아무런 서곡도 없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 아가씨들은 이제 모두 네크롬하츠 퍽유링 것이다, 얘야. 만일 그녀들을 돈으로 살 수만 있다면 말이다. 물론 너 같은 신사가 할 짓이 아닐 테지. 너같이 모든 조건을 갖춘 신사라면 신사적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그녀들을 차지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돈이 널 받쳐줄 것이다! 내가 네게 하려던 말을 끝마칠 수 있게 해주겠니. 얘야. “하지만 허버트, 만약 네가 네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손해)도 끼치지 않는 선에서 그 문제를 잠시 유보해줄 수 있다면….” 그가 목도리를 단정치 못하게 돌려놓고는 서 있는 자세에서 목도리의 기다란 끝을 물어뜯으면서 나를 날카롭게 관찰했다. 그것이 처음 발현했을(나타났을) 때는 내가 미처 인지할 수 없던 하지만 내가 곧 도달하게 된 서글픈 이해 하나가 조(매형)에게 있었다. “무슨 문제 있는가?”라며 재거스 씨(50세, 변호사)가 내(23세, 주인공, 실속 없는 런던신사)게 물었다. 만약 어떤 배가 우리를 따라온다면, 나는 배를 강기슭에 대고 그 배가 반강제적으로 먼저 지나가게 함으로써 그 배의 목적을 분명히 확인했을 것이다. (▲ 웨믹이 사는 동네에 있는 작은 공원. 위에 있는 네이버 해외지도 클릭 후 참조) 그크롬하츠 퍽유링도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문장 제가 쓴 것이 아니라 디킨스가 쓴 것임→) 이 글을 읽는 당신(독자)도 작년에 혹은 지난달에 혹은 지난주에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순을 범하지(저지르지) 않았는가? 첫부분 링크 ▶ http://blog.naver.com/osy2201/220198310070 “그가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제가 그에게 몇 마디 말을 전해 도 될까요?” “그래. 좀 조용히 오랫동안 잠들고 싶구나.” 그가 대답했다. “파도에 이리저리 밀리고, 바닷물을 온통 뒤집어쓰며 왔단다, 수개월을 그렇게 말이다.크롬하츠 퍽유링” 그래서 수위가 들고 있는 랜턴으로 내 촛불을 밝히고서, 수위를 출입구에 계속 서 있게 한 후, 내 방들을 조심해서 살펴보기 시작했다. 내가 조사한 방들 중에는크롬하츠 퍽유링 내 끔찍한 손님이 누워 자고 있는 방도 포함 되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경범죄(못된 짓)로 재판을 받은 경력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유치장들과 구치소들을 줄기차게 들락거린 경력도 있었지. (유치장과 구치소 모두 재판에서 정식으로 판결나기 전에 가두어지는 곳) 어서 프로비스(57세, 죄수)가 네게 들려주었던 그 얘기나 마저 해봐. 이 뚱딴지같은 녀석아.” (참고로, 노래 셋 링크 겁니다. 유튜브 링크입니다.)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가 책 표지에다가 자신의 연필로 뭐라고 적고 있었다. “단지 그(‘그 사람’ 할 때의 ‘그’) 뿐이네.”라며 재거스 씨가 말했따. “전 그렇게 철이 없지 않습니다, 선생님. 제 오해들과 잘못된 판단들 내게 첫 번째로 든 가장 고마운 것 중 하나는 ‘내가 마지막으로 좌절된 이 희망(비디와의 결혼)을 입 밖에 내지 않아 조(매형이름)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우리가 둑(제방)길을 따라 걷는 동크롬하츠 퍽유링안 ‘프로비스’(59세, 죄수)는 담○ 파이프를 피웠다. 그는 이따금씩 걸음을 멈추곤 손으로 내 어깨 위를 “탁탁” 토닥여주었다. 처음에는 너무도 아무렇지 않았기 때문에 심지어 누가 나를 부축해주고 있는지 고개 돌려 확인해보려고도 하지 않은 채 나는 그저 사다리에 두 눈을 고정시킨 채 누워 있었다. 그랬다. 참 별난 곳이었다. 기이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는 그러면서도 눈에 띌 정도로 주부의 손길이 가 있는 잘 정돈되어 있는 깨끗한 집이 었다. 나는 낮에도 눈을 떴는데 그러면 어김없이 창(창가) 밑에 장치된 의자에 앉아 그늘진 채 열려 있는 창문에서 파이프(담○ 파이프)를 피우고 있는 조(매형)를 보았다. 나는 느껴졌다. 마치 내가 9미터 폭과 9미터 깊이의 해자(건물 주변을 빙 둘러가며 판 못) 안에 있고 월워스(웨믹의 집이 있는 동네이름)의 나머지 지역들로크롬하츠 퍽유링부터 포근하게 차단되어 있는 것처럼 나는 느껴졌다. 나는 그 흔적들을 모두 훑어본 후, 황량한크롬하츠 퍽유링 ‘정원 산책길’을 따라 한가롭게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그때 ‘정원 산책길’ 저 안에서 한 사람의 검은 실루엣 하나가 보였다. 그럴 때면 그들은 해당 거래가 이미 처리되었음을 나타내기 위해 각종 영수증들에 체크 표시(✔)를 해나가며 회계 상의 실수들을 바로잡았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목 둘레로 내 외투를 다시 고정시킨 후 밖으로 나갔다. (주인공의 독백 시작→) 매그위치(=프로비스=죄수)가 애정이 담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을 때 나는 다시 한 번 불쾌감을 느꼈다. 비록 내가 그의 이야기에 큰 연민을 느꼈다손 치더라도 말이다. (너무 함부 로 해석하는 거 아냐? ~^^;; 뭐 어쨌든ㅋㅋ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시 키기로~) “저기 그녀가 보여! 그녀를 좀 봐.”라며 소리치더구나. 그리고 내가 읍내중심가(상점이 늘어서 있는 거리)로 들어섰을 때 나는 그(=72세=펌블추크=능청스런 잡곡상)가 선택된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게 문 앞에 서서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틀림없이 동일한 효과를 노렸을 것이다. 여기(영국 땅)에서 곧 고발당한 그(=59세=매그위치=죄수)는 잠시 사 법경관들을 피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 국외(독일 항구도시)로 밀항을 시도하다 사로잡혔는데 바로 그 과정에서도 사법경관들에게 저항을 계 속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는 자신을 고발한 자의 죽음을 유발했으며 고인이 된 그 자(= 63세 = 이름이 ‘콤피슨’ =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철저한 사기꾼)는 이 자(=59세=매그위치=죄수)의 살아온 이력에 대해 누구보다 자세히 알고 있던 자였다. 내가 거기(미스 해비샴의 저택)서 더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녀의 종잡을 수 없는 횡설수설조차도 내 마음에서 몰아낼 수 없는 가중하는 근심과 두려움의 이유가 런던 집에 더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오늘(그날) 밤중에 내일 아침 이른 마차 편으로 상경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럼 안녕히 가게나, 핍(23세, 주인공이름) 군.” 그가 악수를 제안하며 말했다. “오늘 자네를 만나 얘크롬하츠 퍽유링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네. ‘뉴 사우스 웨일스’(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부 주. 주의 중심도시가 ‘시드니’ 임)에 있는 매그위치(죄수의 실제 이름)에게 편지를 보낼 때나, 프로비스(죄수의 가짜 이름)를 통해 매그위치와 연락할 때에, 부디 그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해주게나. ‘우리(‘의뢰인인 매그위치’와 ‘변호사인 재거스’)의 오랜 신용거래에 대한 상세한 명세서들과 영수증들이 나머지 잔액과 함께 자네(주인공)에게 전달될 거란 사실‘크롬하츠 퍽유링을 말일세. 왜냐하면 여전히 잔액이 좀 남아있단 말이지. 그래 잘 가게나 핍 군!” 나의 시골방문은 1박(1밤)이 예정이었다.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대로 내가 더 어마어마한 규모로 런던신사로서 내 출발을 시작함으로써 프로비스의 조바심을 만족시켜줄 예정이었다. 아래에 있던 사람이 누구든 내 램프 불빛을 보자마자 멈춘 게 분명했다. 모든 게 너무도 조용해졌기 때문이다. “난 많이 변했어. 네가 날 알아본 게 의아해.”(간단한 문제지만, -_-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게, 이 장면에서 에스텔라가 높임말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예전처럼 그냥 반말을 사용하느냐는 제게 참 골치 아픈 해결과제입니다. ‘_’ 아무래도 높임말이 우리말 해석에 더 맞는 것 같지만, 남이 읽을 때 안 좋게 생각할 것도 같아서 그냥 예전처럼 말을 낮추는 걸로 해석했습니다. 사실 에스텔라가 사용하는 영어가 높임 말인지 반말인지를 제가 모르니 답답할 것도 없지만. 소설 속에 아주 민감한 장면이라…ㅎㅎ ^0^;; 오호~ 민감 이란 단어까지 나왔군. 🙂 ……-_- 이 문장을 해석하기 전까진 높임말이 더 어울린다고 굳게 믿고 그렇게 해석하려고 했는데 막상 해석해놓고 보니 어째 높임말은 쫌… 쉽게 선택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 어쨌든 네이버블로그에 올 립니다.) “우리가 그들을 기다리며 잠시 정지해 있다는 것을 저쪽 증기선들에서도 알 수 있게 노를 젓지 말고 썰물에 맡기고 있어.” (위대한 유산이란 소설의 마지막 장면이 시작됩니다.) 나는 그녀가 그 방안에서 걸어 다니는 것을 들었다. 그 뒤 나는 그녀가 그녀 자신의 방으로 건너가는 것을 들었다. 그 뒤 나는 그녀가 다시 결혼식 축하연이 차려진 방으로 건너오는 것을 들었다. 신음하는 듯 울리는 그녀의 비명 소리는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주인공의 대사→) “그럼 그렇고말고, 사랑하는 조.” (다시 마음을 다 잡으며) 난 휘어지고 부서져왔어…, 바라건대…, 더 나은 모습으로 말이야. “그래, 그래, 얘야!”라며 그가 매우 심각하게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그건 재거스(런던 유명 변호사)도 인증하는 사실이다.” 동일한 기계적 방식에 따라 나는 연필로 메모 한 장을 허버트에게 남겼다. 주택 꼭대기 층에는 배의 선실 같은 방이 두 개 있었다. 공기가 맑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방이었다. “무슨 말씀이신지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사랑하는 비디, 너 오늘 정말 산뜻한 옷차림이구나!” 우리가 밖으로 나왔을 때 웨믹은, “자, 핍 씨.”(핍은 주인공의 이름) 나(23세, 주인공)는 가슴 아팠다. 내가 그 연극 첫 장면에서 웹슬 씨 (53세, 연극배우. 원래 주인공 시골마을의 교회서기였다가 비극연극 배우가 되겠다는 큰 희망을 품고 런던연극계로 진출했다가 거의 코미디 배우로 전략할 위기에 처한 코믹한 인물)가 대단히 과장되게 푸른빛을 내는 표정 아래로 바지 다리부분이 붉은 털실로 된 뭔가를 걸치고서 커튼의 ‘술’(술=커튼 위에 실을 꼬아 장식 한거)을 머리카락에 붙여 부스스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선, 광산(탄광)에서 천둥번개들을 제조하 느라 바쁘게 움직이다 자신의 거인 주인(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아들)이 오만 때만 소리를 다내며 저녁을 들기 위해 집으로 돌아 왔을 때,크롬하츠 퍽유링 오 이런 웹슬 씨가 자신의 거인 주인에게 너무도 비겁하고 소심하며 겁먹은 모습을 비추어주었던 것이다. “벌써 다 잊다니!” 미스 해비샴이 신음 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 때를 벌써 다 잊다니!” 그런 다음 우린 몇 시간동안 헤어져, 나는 필요한 여권들을 한꺼번에 챙기러 가고, 허버트는 스타톱의 하숙방으로 찾아가 스타톱(주인공 들보다 1살이 많음. 주인공의 동료)을 만났다. 곧 드러나다시피 우리의 교류(←원문에 ‘교제’라고 쓰여 있지 않음)는 오래갔다. 굳이 오래갔다고 말한 것은 그 당시에 적어도 내가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서 도망쳤지. 그러니까 그 작자(남자)가 떠돌이 땜장이(깨진 그릇 고침)였었지 아마. 그자가 나한테서 불까지 들고가 버리는 바람에 난 그 날 아주 혹독함 밤을 맞았단다.” 나는 단 한 번도 그의 얼굴에서 어떤 좋은 쪽으로의 변화를 본 기억이 없었다. 그제야 노인장께선 엄청나게 호탕하게도 이렇게 대답했더랬다.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냉랭한 시선을 견지한 채 그리고 손가락들은 뜨개질을 계속하면서, 에스텔라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는 얘기). 내가 그를 방문했을 때가 그들이 그 일을 하고 있던 때였다. 웨믹이 자신의 장부(책)들과 각종 서류들을 챙겨 재거스 씨의 집무실로 들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원래 웨믹의 자리였던 대기실 책상은 위층에서 내려온 다른 직원이 차지하고 있었다. 21세 : 법적인 성인이 되어 용돈이 아주 많이 오르지만 펑펑 써대면 서 막대한 빚을 지기 시작해 걷잡을 수 없이 빚이 커져가지만 아직은 유산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소식도 듣지 못한 채 그리고 사랑하던 에스텔라는 드러믈을 좋아하게 된 채 시간이 지나감, 시작하겠습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전 찰스 디킨스가 너무 좋습니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 병이 나 내일(수요일의 밀항) 나서지 못할 거란 공포가 너무도 엄습했기 때문에 그 공포 자체로 인해 내 신체에 장애가 생기지 않은 것이 더 놀라울 정도다. 위중한 그의 병세만 아니었어도 그는 수갑을 차고 지냈을 것이다. 왜냐하면 명백한 탈옥자로 각인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내가 모르는 어떤 존재로 그는 주변에 인식되고 있었다. 좀 더 가자니, 자신의 계류장에 정박해 있는 내일(다음 날) ‘로테르 담’(네덜란드의 최대 항구도시. 유럽 최대의 무역도시이기도 함)으로 떠나는 증기선이 보였다. 우린 그 배를 꼼꼼히 보아 두었다. (주인공들은 이 ‘로테르담 행 증기선’을 강위에서 잡아타고 밀항을 시도해야함) 그는 머리 둘레를 자신의 손수건으로 감싸고 있었다. 자고 있을 때에도 그의 얼굴은 어떤 표정을 띠고 있었는데 잔득 흐리고 찌푸린 얼굴이었다. 그 하숙집크롬하츠 퍽유링 뒤편이 템플로 향해있었다. (※ 참고, 템플 동서남북 지리 크롬하츠 퍽유링잠깐 설명 : 런던 중앙이자 템스 강과 붙어있는 지역 / 남쪽이 템스 강. 북쪽이 템플임. 그 템플 안에 주인공의 집이 있음. 템플에 있는 주 인공의 집에서나 지금 계약하려는 하숙집을 나와 템스 강에 작은 배를 띄우고 왼쪽으로 계속 가면 외국으로 갈 수 있는 큰 배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항구가 나옴 / 그러니까 요지는 배경이 지금의 런던 중앙이자 ‘템스 강의 북쪽’이라는 것) “저는 제 후원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챘습니다. 그것은 행운의 부적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저에게 명성을 주는 것도, 제 지위를 높이는 것도, 제 운을 틔어주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 이상을 말해서는 안 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건 저와 관련된 비밀이 아닙니다. 그건 누군가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서두를 때는 어떤 편지가 되었든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그래서 나는 이 이상한 ‘서한’(=편지=시 같은 느낌이 나는 이해하기 어려운 편지)을 두 번이나 읽어야 했다. 그런 후에야 편지 내용을 비밀로 해야 된다는 편지 속 권고를 기계적으로 받아들였다.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를 녹초(피곤)가 되게 만드는 것만큼 지금 내게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런 다음 32명의 남녀죄수들 모두는 공식적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나는 그녀와 함께 있었다. 왜냐하면 그런 무도회 장소들로 갈 때나 집으로 귀가할 때는 내가 항상 그녀들과 동행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 ‘재거스 씨’(런던 유명 변호사)가….” (부연설명 1 : 재거스 씨는 미스 해비샴의 재산관리 관련 법률 대리인이자, 주인공 핍의 후견인)(부연설명 2 : 재거스 변호사 = 주인공에게 유산을 물러주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주인공의 법률담당 후견인임. 주인공이 성년(영국의 경우 = 21세 이상)이 아니라서 유산을 법적으로 받을 수 있기까지 돌봐줄 후견인이 필요했음) 너무 많은 것들이 끝이 나고 사라져서 문을 나섰을 때의 햇빛이 내가 그 문을 들어섰을 때보다 더 어두워져 있는 것만 같았을 정도였다. 47장 ‘주인이 내게 남겨주었던 돈’과 ‘내가 첫 몇 해 동안 벌어들인 이득 녀석은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간호사였다. 일정한 시간마다 붕대들을 풀고서 그 붕대들을 미리 준비해놓은 냉각액(차가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도로 꺼내 내가 깊은 고마움을 느꼈을 만큼이나 부지런한 친절함으로 붕대를 감아주었다. “그럼요,” 내가 말했다. “저도 다 기억나는 걸요.” 다시 한 번, 그가 내 두 손을 잡더니 감탄해하는 소유자의 태도로 나를 살폈다. 그러는 동안에도 죽 그는 아주 만족한 듯이 담○를 피우고 있었다.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7O8ZwjLF6-k (검색일자 : 2015-01-08) 우리는 토스트(구운 빵)를 모두 먹었다. 그리고 사람 수대로 나눈 차들도 모두 마셨다. (본문 해석 다크롬하츠 퍽유링시 계속) 잠시 동안 나는 미친 듯 어떤 탈출의 기회라도 찾을 수 있는지 알아 보려고 나를 묶고 있던 올가미(줄) 크롬하츠 퍽유링 주변을 이리저리 쳐다보았다. 하지만 어떤 희망의 가능성도 찾을 수 없었다. |